가고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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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피자타임커피타임 - 화덕피자 먹고 싶을 때 호로록 짭짭가고싶은 2025. 1. 20. 20:54
피자타임커피타임경북 상주시 복룡냉림길 1 나는 대체로 한 입을 베어 물었을 때 다양한 맛이 풍족하게 나는 음식을 좋아하는데, 대표적인 음식이 피자다. 얇은 피자는 고르곤졸라를 제외하곤 흥미가 없고, 입안 가득 다양한 맛이 가득 느껴지는 따끈 따끈한 피자를 좋아하는 나로써 화덕피자는 한 번 씩 생각나면 먹어줘야 하는 음식이다. 상주에서 피자 생각날 때 한 번씩 가는 '피자타임커피타임'(주차장은 없음 / 갓길 주차) 가게명에 커피가 있지만 커피는 한 번도 먹은 적 없고항상 피자 하나에 스파게티 하나 세트로 먹는다. 콤비네이션 피자를 먹고 싶었는데 매진되서감자를 주식처럼 좋아하는 나는 포테이토 피자를 골랐고,남친은 치킨텐더 피자를 골라 취향껏 반반으로 주문했다 ! 화덕피자라 조리하는데 시간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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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고향밀면 & 카페마르쉐 - 또 가고 싶은 경주 맛집 & 카페가고싶은 2024. 6. 26. 17:00
고향밀면경북 경주시 태종로791번길 7 카페마르쉐경북 경주시 첨성로81번길 22-7 1층 3월말 봄에 다녀온 경주인데사진 찍어두고 못올려서 삭제하려다찐 맛집 & 마음에 들었던 카페여서 늦게나마 올려본다 :) 벚꽃축제를 한참 즐긴 후 걷다 지친 발바닥을 이끌고나와 남자친구는 맛집을 찾아보다 밀면을 먹어보기로 결정했다.맛집답게 웨이팅이 길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끌려 기다려보았다.(평소 웨이팅을 기다리지 않는 편) 부산이나 다른 지역에서 밀면을 몇 번 먹어보았지만딱히 맛있다고 느낀 적이 없던 나는의심 반, 호기심 반으로 석쇠불고기와 밀면을 시켜보았다. 이번에도 맛이 없으면 어떡하지...부산에서 먹은 밀면도내 입에는 딱히 맛없었는데,괜찮겠지? '와 - 이게 밀면 맛이구나 ! '넘나 맛있는거 ㅠㅠ다음에 경주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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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고려분식 - 사람들은 왜 고려분식에 이끌리는가가고싶은 2024. 4. 8. 16:56
고려분식 경북 상주시 중앙시장길 29 상주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고려분식' 유명한 고려분식을 이 날 처음 가봤다. (상주가 고향이면서도 처음 가본게 스스로도 아이러니하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수제비집의 맞은편에 위치한 고려분식이다. (월요일 휴무 / 화-일요일 11:30 - 20:00) 시장거리에 있는 분식집 모습이 정겹다. 명성답게 손님이 끊이지 않고 계속 왔고, '배달의 민족 주문 -' 소리와 더불어 주문하는 전화가 계속해서 울렸다. 메뉴는 간촐한 편이다. 고려분식은 직접 빚은 만두와 함께 쫄면, 김밥, 돈까스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나는 먹보니까 다 주문해본다 :) 두둥 - 분식 한 상 차림 오랜만에 포스팅하며 사진을 보니 배가 고프다. 무엇이 특별하기에 그리도 유명한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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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오늘은 수제비 - 봄을 부르는 고소하고 깊은 수제비 맛가고싶은 2024. 3. 10. 17:46
오늘은 수제비 경북 상주시 중앙시장길 26 봄 기운이 풍기는 3월의 쌀쌀한 저녁, 수달이의 추천으로 상주 풍물거리에 있는 '오늘은 수제비' 에 들러보았다. 처음 가봤는데, 먹고 굉장히 만족해서 맛집으로 추천해본다 :) 상주에서 유명한 '고려분식'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식당. 깔끔하고 소담한 공간에 사장님께서 직접 그린 건지, 아님 그냥 좋아하셔서 걸어두신건지 모르겠는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곳곳에 걸려 있어 구경하며 식사를 기다렸다. 메뉴는 맑은 / 얼큰 / 들깨 수제비와 수제비와 잘 어울리는 녹두전이 있다. 나는 얼큰, 수달이는 들깨를 주문하고 배고프니 녹두전도 추가했다. 먼저 나온 녹두전 - 사진이 조금 작아보이는데 굉장히 두툼했다. 사장님께서 다른 날보다 좀 더 두껍게 되었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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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카페둑 - 낙동강체육공원이 보이는 깔끔한 느낌의 카페가고싶은 2024. 3. 6. 17:16
카페둑 경북 구미시 지산양호12길 19-18 3층 한적한 주말, 한적한 경치를 보면서 커피 마실 곳을 찾아보다 알게된 카페 둑(DOOK)을 소개해본다. 분명히 네비를 찍고 주차했는데 카페를 찾지 못해 당황스러운 순간, 보이는 카페 간판 ! 장난감가게 좌측편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카페는 3층) 카페를 알리는 입구를 지나면 종류의 빵이 진열되어 있다. 깔끔한 느낌의 카페 내부 - 하얀 공간에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식물과 돌로 꾸며져 있다. 메뉴는 매우 다양하다. 나는 모양이 특이해 눈에 띄는 시그니처 라떼를 선택했고, 수달이는 크림라떼슈페너를 골랐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보이는 풍경 - 처음에 낙동강 경치가 보일줄 알았는데 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너른 하늘 아래 운동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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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맛나돈까스 - 달달파와 짭조름파를 모두 만족시키는 돈까스가고싶은 2024. 2. 24. 15:17
맛나돈까스카페 경북 상주시 성동로 71 취향을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어쩌다 보니 먹는걸 제일 많이 올리고 있다; (먹는걸 좋아하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돈까스인데 오늘은 얼마전 새로 알게 된 돈까스 맛집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사실 더 이전에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일요일이 휴일인줄 모르고 찾아가서 못먹고 돌아왔다가 다시 찾아간 이 날 돈까스를 먹어볼 수 있었다. 시내에서 약간 벗어난 한적한 골목 교회 뒤에 위치해 있고, 건물 뒤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정갈하고 깔끔한 내부 - 여기에 찾아온 이유는 단 하나였는데, 이곳의 마늘돈까스가 달달파인 남자친구와 짭조름파인 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메뉴는 간단하다. 수제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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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파머스그라운드 - 정원과 농장, 중덕지가 드넓게 펼쳐진 체험카페가고싶은 2024. 2. 14. 20:46
파머스그라운드 경북 상주시 초산3길 22-4 파머스그라운드 설 연휴의 마지막 날, 수달이와 함께 최근에 상주에 새로 생긴 색다른 컨셉의 카페로 향했다. 한적한 마을 입구에 꽤나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논밭 풍경과 카페로 향하는 안내 표지판 따라 눈을 돌려본다. 언뜻 봐도 규모가 상당해보이는데, 조경이 잘 되어 있는 넓은 정원과 당나귀가 있는 농장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카페가 어떻게 꾸며져 있을지 더욱 궁금해지는 그 때, 와 - 벼다 ! 입구를 통과하는 작은 거울방에 천장 가득 마른 벼가 매달려있었다. 풍성한 느낌과 함께 금장식을 매달아 놓은 것 같아 예쁘고 색다른 기분이었다. 안에도 벼가 한 가득이었는데 도화지 같은 공간에 땅과 곡식, 나무와 열매, 하얀 천과 농기구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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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누리마을감자탕 & 뜨레비앙끼 - 뜨끈한 등뼈찜에 시원한 젤라또로 마무리가고싶은 2024. 2. 4. 22:01
누리마을감자탕 상주점 경북 상주시 경상대로 2978 뜨레비앙끼 경북 상주시 동수2길 35 102호 오늘은 수달이와 영화 보기전에 먹은 점심식사와 후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눈이 오려고 날씨가 하루종일 흐렸다. 스트레스 받은 날 퇴근하고 해장국 먹으러 자주 들렀던 '누리마을감자탕 상주점' 주차하기 좋고 안에도 깔끔하다. 늦은 점심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해장국대신 등뼈찜을 시켜보기로 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등뼈찜 ! 소(小)짜로 시켰는데 양도 충분하고 뜨끈한 국물도 함께 나와 좋았다. 얇은 당면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당면도 합격 :) 등뼈찜은 적당히 짭쪼름해서 반찬에 손이 잘 안갔다. 야들야들한 고기 한 점 발라 먹고 아삭한 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으면 깔끔한 한 입 - 든든히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