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맛나돈까스 - 달달파와 짭조름파를 모두 만족시키는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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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돈까스카페

경북 상주시 성동로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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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을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어쩌다 보니 먹는걸 제일 많이 올리고 있다; 

(먹는걸 좋아하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돈까스인데

오늘은 얼마전 새로 알게 된

돈까스 맛집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사실 더 이전에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일요일이 휴일인줄 모르고 찾아가서

못먹고 돌아왔다가

다시 찾아간 이 날 돈까스를 먹어볼 수 있었다.

시내에서 약간 벗어난 한적한 골목

교회 뒤에 위치해 있고,

건물 뒤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정갈하고 깔끔한 내부 -

여기에 찾아온 이유는 단 하나였는데,

이곳의 마늘돈까스가

달달파인 남자친구와 짭조름파인 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메뉴는 간단하다.

수제돈까스 3종 (만나, 고구마, 마늘)

음료로 콜라와 사이다,

그리고 유자차, 생강차, 아메리카노이다.

여러가지 종류를 먹어볼까 잠시 고민하다

오늘의 목표인 마늘돈까스 주문 고고!

 

식전 스프로 위장을 데우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돈까스가 나왔다.

바삭하게 튀겨진 겉면에

달짝지근해 보이는 소스와 마늘이

한가득 얹혀져 있다.

마늘향 가득 배인 온기가 느껴지는 돈까스를 보니

얼른 먹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차올랐다 ! 

 

예상은 적중했다.

돈까스의 식감은 부먹과 찍먹 그 어딘가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적당히 촉촉했다.

소스는 달달파인 남자친구 취향에 잘 맞았고,

마늘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나의 입맛에도 합격이었다.

달달하면서도 짭쪼름해서 만족스러웠다 :)

 

다시 방문할 돈까스 맛집 리스트에

새로운 집이 추가된 순간이었다.

아이들도 맛나게 먹을 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먹어보는것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