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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카페둑 - 낙동강체육공원이 보이는 깔끔한 느낌의 카페가고싶은 2024. 3. 6. 17:16
카페둑 경북 구미시 지산양호12길 19-18 3층 한적한 주말, 한적한 경치를 보면서 커피 마실 곳을 찾아보다 알게된 카페 둑(DOOK)을 소개해본다. 분명히 네비를 찍고 주차했는데 카페를 찾지 못해 당황스러운 순간, 보이는 카페 간판 ! 장난감가게 좌측편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카페는 3층) 카페를 알리는 입구를 지나면 종류의 빵이 진열되어 있다. 깔끔한 느낌의 카페 내부 - 하얀 공간에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식물과 돌로 꾸며져 있다. 메뉴는 매우 다양하다. 나는 모양이 특이해 눈에 띄는 시그니처 라떼를 선택했고, 수달이는 크림라떼슈페너를 골랐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보이는 풍경 - 처음에 낙동강 경치가 보일줄 알았는데 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너른 하늘 아래 운동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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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파머스그라운드 - 정원과 농장, 중덕지가 드넓게 펼쳐진 체험카페가고싶은 2024. 2. 14. 20:46
파머스그라운드 경북 상주시 초산3길 22-4 파머스그라운드 설 연휴의 마지막 날, 수달이와 함께 최근에 상주에 새로 생긴 색다른 컨셉의 카페로 향했다. 한적한 마을 입구에 꽤나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논밭 풍경과 카페로 향하는 안내 표지판 따라 눈을 돌려본다. 언뜻 봐도 규모가 상당해보이는데, 조경이 잘 되어 있는 넓은 정원과 당나귀가 있는 농장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카페가 어떻게 꾸며져 있을지 더욱 궁금해지는 그 때, 와 - 벼다 ! 입구를 통과하는 작은 거울방에 천장 가득 마른 벼가 매달려있었다. 풍성한 느낌과 함께 금장식을 매달아 놓은 것 같아 예쁘고 색다른 기분이었다. 안에도 벼가 한 가득이었는데 도화지 같은 공간에 땅과 곡식, 나무와 열매, 하얀 천과 농기구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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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너와숲 - 도심속 자연을 담은 오묘한 분위기의 한옥카페가고싶은 2024. 2. 1. 18:36
너와숲 경북 구미시 고아읍 들성로 171-34 구미 여행 다음날, 집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른 도시 속 한옥카페 '너와숲' 을 소개한다. 한옥카페이니 도시의 외곽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파트 단지 옆에 자리잡고 있었다.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좋겠다 :) 계단 아래에 작은 주차장이 있고, 돌계단을 오르면 카페 입구가 나온다. "do not disturb (방해하지 마시오)" 문구가 정문에 떡하니 써있는 한옥카페 ㅋㅋ 한옥에 커다란 영어 문구와 집이 아닌 공관같기도, 사당같기도 한 오묘한 느낌의 한옥 입구가 꼭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을 자아낸다. 아이도 많고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 카페. 한옥과 현대식 건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고 세련되진 않지만 다양함이 섞여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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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디포인트 커피 & 빠리맨션 - 금리단길 커피, 양식 맛집가고싶은 2024. 1. 31. 21:52
디포인트 커피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16길 15 빠리맨션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20길 4-1 수달이와 내가 구미에 갈 때마다 들리는 커피 맛집과 처음이지만 마음에 들었던 스테이크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커피가 정말 맛있는 '디포인트 커피' 외관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 금리단길의 일반 주택을 개조한 곳으로 커피향과 잘 어울리는 편안한 느낌의 카페다. 올 때 마다 사람이 많은 카페 내부 - 지인에게 커피 맛집으로 소개 받았고 이제는 내가 다른 지인에게 소개하는 커피 맛집 ! 메뉴는 위와 같다. 사진을 보고 참고해도 좋고, 커피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핸드드립 커피도 맛있으니 추천한다. 추운 날씨에도 포기하지 못하는 차가움 ㅎㅎ 라떼류를 좋아하는 나는 크림라떼, 수달이는 취향 것 선택한 원두로 시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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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산양정행소 - 양조장 개조 카페, 막걸리가 들어간 풍미있는 빵가고싶은 2024. 1. 23. 13:40
산양정행소 경북 문경시 산양면 불암2길 14-5 추운 날씨에 감기가 낫지 않아 아늑한 분위기의 실내에서 데이트할 곳을 찾다가 오랜만에 '산양정행소' 에 들러보았다. 막걸리 양조장을 개조해서 만든 '산양정행소' 옛 것의 정취와 편안함이 묻어나는 단정하고 아늑한 내부 - 1944년도에 준공한 구 산양합동양조장을 재건했다고 하며, 예전의 자취를 잘 보존하고 리뉴얼하여 대한민국 건축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건축물과 소품 하나 하나에 과거 양조장의 흔적이 남아 있다. 막걸리가 들어간 빵을 팔고 있는데 소금빵, 에그타르트, 스콘, 크림빵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음료도 양조장과 어울리는 쌀과 곡물, 오미자 등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활용한 커피와 차,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햇쌀라떼와 정행슈페너, 고구마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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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촌빨떡볶이 & 무양주택 - 떡볶이 먹고 후식으로 커피 한 잔가고싶은 2024. 1. 18. 11:24
촌빨떡볶이 본점 경상북도 상주시 상산로 249 무양주택 경북 상주시 동수1길 67 어제 수달씨와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분식을 먹기로 했다. 평소 상주에서 주로 찾는 분식점은 촌빨 / 신전 / 빨간지붕 정도인데 이날은 순대와 떡볶이 국물에 튀김을 담가 먹고 싶어 '촌빨떡볶이' 로 결정 ! 역시나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앉을 자리 있는지 살펴보고 조심스럽게 입장 :) 떡튀순묵의 아름다운 조합 적당히 매콤한 떡볶이에 바삭한 튀김과 말랑한 내장 가득 순대에 뜨끈한 어묵 국물 행복이 별 거 있나, 이런게 행복이지. 배불배불 - 배부르게 먹고 커피 마시러 이동 거리에는 며칠 전 열렸던 곶감 축제의 여파가 그대로 남아 있다. 등불 귀여운데 겨울 내내 달려있음 좋겠네. 최애 카페 '무양주택' 도착 기존 주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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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명주정원 & 강소리스튜디오 - 커피 마시고 친한 언니 선물사기가고싶은 2024. 1. 17. 15:17
명주정원 & 강소리스튜디오 경북 상주시 함창읍 새잼이길 7 친한 언니의 선물을 사러 공방에도 가고, 카페에서 커피도 마실겸 명주정원에 들렀다.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보인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과, 크리스마스의 흔적이 여전한 카페의 모습. 조금씩 겨울비가 내리려는 모습이라 날이 흐리지만 대숲이 감싸고 있는 겨울정원은 언제나 예쁘다. 추운 날씨 상관없이 카페라떼 아이스로 주문해놓고, 안에 구경하기 :) 원목이 주는 편안함과 아늑함이 좋아 찾아 오게되는 '명주정원' 주문한 커피 들고 정원 안에 위치한 '강소리스튜디오' 로 총총 이동해본다. (오늘은 선물사러 왔으니 부디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길 바라며 ! ) 시선을 사로잡는 공방 안,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들이 많다. 눈이 돌아간다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