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 미술 전시 - 한수원아트페스티벌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보고싶은 2024. 4. 8. 18:21
경주예술의전당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1 (황성동)
나와 남자친구는 타지에 놀러가면
그 지역의 전시회를 구경하는 편인데,
벚꽃놀이하러 경주에 간 겸
한수원에서 주최하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를 보러
경주예술의전당으로 향했다.
* 전시날짜 : 2024-01-16 ~ 2024-05-26
* 전시장소 :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해(4층)
* 전시시간 : 화-일 10:00-18:00 (마지막입장 17:30 / 월요일 휴관)
* 티켓가격: 10,000원 (현장발권 가능 / 경주시민 50% 할인 / 36개월 미만 & 장애인 본인 무료)
* 전시연령: 전연령
* 주최/주관: 주최_한국수력원자력(주) / 주관_(재)경주문화재단
* 도슨트 : 11시, 14시, 16시 프로그램 운영
* 문의전화: 054-777-5822~3우리는 미술적 지식은 별로 없지만
전시를 보며 얻는 느낌이나 영감이 좋아
보이는대로 느끼고 해석하며
전시를 꽤나 즐겁게 즐기고 있다.
간혹 전시회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진이 아닌 실제 작품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질감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고
체험을 곁들인 이색적인 전시도 많으니
취향껏 골라 보면 좋을 것 같다.
전시장 바깥에는 카운터와 포토존,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최초로
근현대 세계미술사를 총 망라한
최대 규모의 해외 유명작가 작품을
선보이는거라고 한다.
모네, 세잔, 반 고흐, 피카소, 앤디워홀 등
미술에 관심없어도 한 번 쯤 들어봤을 법한
작가들의 명작을 눈으로 담을 수 있고,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의 명작부터
인상파, 낭만주의, 야수파, 컨템포러리 아트 등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의 흐름을 한자리에 느껴볼 수 있었다.
관람하는데 한 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으니
입장 전 화장실에 다녀오길 추천한다 :)
봄날에 좋은 전시까지 구경했으니
들뜬 마음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옥상 전망대를 구경해보기로 했다.
원형으로 사방이 탁 트힌 조망대와
중앙홀로 내려가는 기하학적인 계단이
예술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주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
관람에 집중해 피곤해진 몸이
한결 풀어지는 경치였다.
5월 26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고 하니
끝나기 전에 구경해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