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
2024. 05. 07. 여름의 시작오늘의 하루 2024. 5. 7. 10:42
5월이다. 여름이 시작되고, 2024년의 절반을 향해간다.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포토샵, 일러스트, 스케치업 3개의 툴을 다루게 되었고, 좋은 장소에 가게 되면 여긴 어떻게 인테리어를 했는지 유심히 살펴보게 되는 나를 발견한다. 불과 몇개월 전의 나와 현재의 나는 분명 다르다. 학원과 집이 멀어서학원 근처에 고시원을 구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넓디 넓은 집에서작은 공간에 가려니 아쉽기도 하고,학창시절 기숙사에서 지내던 경험을다시 반복하려니수도자가 된것만 같은 느낌도살짝 든다. 새로운 장소에서운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다짐해본다 :)
-
2024. 01. 23.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지오늘의 하루 2024. 1. 23. 14:52
일주일째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 요즘 감기가 더 거세진건지, 아니면 내 몸이 약해진건지 목감기에 기침, 몸살까지 한꺼번에 아파오니 근무중이었으면 어쩔뻔했나 싶다. 몇달 전부터 잡아 놓은 친구 모임이 한 친구의 사정으로 갑자기 취소가 되고, 친구 모임과 함께 겸사겸사 태어난 지 얼마 안된 귀여운 조카를 보러 서울과 춘천 인근에 여행을 가려했으나, 감기에 걸려 아쉽게 가지 못하게 됐다. 대신 여행으로 참석할 수 없었던 중요한 성당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되었다. 나는 작은 성당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는데, 새로 서품을 받은 신부님의 첫 미사 장소로 우리 성당이 갑자기 선택되었고, 반주자가 없어 난감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쯤되니 하느님께서 미사 반주를 하라고 감기에 걸리게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